울산시, 전기이륜차 500대 보급…친환경 교통 전환 가속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05 09:25:38

총 5억 원 투입, 대당 최대 300만 원 지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추가 지원…내연기관 폐차 시 30만 원 보조
울산시청사.울산시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도심 대기질 개선과 소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이 지자체 정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가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26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총 5억원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500대 구매를 지원한다. 이 가운데 상반기 중 125대를 우선 공급하며, 3월 6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른 이륜자동차에 한해 지원되며 자전거는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울산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 등이다. 개인은 최대 1대, 개인사업자는 최대 10대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기관은 대수 제한이 없다.

보조금은 대당 최대 300만원으로,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 성능(연비·주행거리·등판능력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배달 목적으로 구매해 6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국비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폐차한 뒤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30만원을 정액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대기환경 개선과 소음 저감은 물론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민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8년부터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말까지 총 2183대를 지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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