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 시행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6-07-22 07:55:44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냉방 등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은 여름철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대해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전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냉방 설비 가동시 냉방온도 평균 28도 유지 ▲창측 조명 소등 및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권장(사무실 조명은 전력수급비상 주의단계에서 50% 이상 소등) ▲공공기관 오후 피크시간대(오후2시~5시) 불요불급한 전기사용 자제 등의 대책을 실시한다.

또한 산업통상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대책본부 구성·운영하고 기초지자체와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전력수급 단계별(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한다.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여름철 절전 행동요령을 옥외전광판, 에너지절약 리플릿 비치 및 배포 등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되 국민들의 절전 피로도를 감안 규제위주의 에너지절약 시책은 지양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단체, 업종별 협회를 통해 자발적인 절전 참여 요청 및 반상회, 지하철, 시내버스,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는 등 여름철 전력 비상수급을 위한 에너지절약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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