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우씨, "배고팠던 어린시절 떠올리며…라면 200박스" 기부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12-20 07:52:12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신정1동 주민 임영우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40만원 상당의 라면 200박스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에서 모피업을 하고 있는 임씨는 “어린시절 힘들게 자라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안다”며 “평소 할 수 있는 한 주위사람과 나누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박종균 신정1동장은 “임씨와 같이 우리주변에 남을 돕는 좋은 이웃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라면은 신정1동 관내 저소득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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