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맞이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9-20 07:43:52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에서 준비한,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추석맞이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이 안전한 부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수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직거래장터 외에도 수산물 안심 캠페인과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수산물 직거래장터는 붕장어, 오징어, 고등어, 아귀, 미역, 다시마, 김, 명란 등 국내산 우수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부산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등에서 12곳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직거래장터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2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해 시민들이 더욱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장터에서 진행되는 부산 수산물 안심 캠페인은 <깨끗한 우리바다, 안전한 우리수산물>, <꼼꼼 검사 촘촘 감시> 등을 표어로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부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부대행사로 직거래장터 이용고객에게 건미역, 장바구니, 보냉팩 등 구매회수에 따른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한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가 시민에게 질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내 수산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에도 시청 녹음광장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시내 수산시장 6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 공공배달앱인 ‘동백통’에서 추석맞이 온라인 수산물 판매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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