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동·청소년 대상 ‘임팩투스노바’ 멘토링 캠프 운영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18 07:37:30

용인외대부고 학생 멘토 참여…체험형 학습·정서적 유대 강화 용인시는 17일 용인외대부고와 ‘임팩투스노바’ 일일형 멘토링 캠프를 운영했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 열려 배움과 나눔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 용인시는 지난 17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와 함께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 ‘임팩투스노바’ 일일형 멘토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용인외대부고 1학년 5개 반 학생들이 멘토로 나섰으며, 드림스타트와 아동양육시설 소속 아동·청소년 49명이 참여했다. 

시는 멘토 학생들이 저연령 아동과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고, 참가 아동들이 체험형 학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고등학생 멘토들의 따뜻한 칭찬과 지지는 아이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큰 힘이 됐다.

캠프는 용인외대부고 교내에서 학급별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어 보물찾기, 과학실험, 보드게임, 에어 로켓 발사, 협동형 미션 게임 등 창의적이고 체험 중심의 활동이 마련됐으며, 일부 활동은 환경 보호, 지속가능성, 과학 원리 체험 등 교육적 내용을 담아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가치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캠프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과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과 복지기관이 협력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팩투스노바’는 라틴어 ‘impactus’(영향력)와 ‘nova’(새로운)의 합성어로 ‘새로운 영향력’을 의미한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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