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설 연휴 빈틈없는 대응체계 가동…민생·안전 종합 관리 나서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6-02-11 10:56:41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교통·의료까지 촘촘히 관리
재난 대응·생활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과 안전을 동시에 챙기기 위한 종합 대응이 본격 가동된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과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관리 체계가 마련됐다.

경기 시흥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대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능동적 민원 처리와 물가 안정, 위생·환경 관리, 저소득층 지원, 교통 수송 관리, 안전·재해 대응과 비상진료 등 생활 밀착형 분야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연휴 기간 중 시민 불편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도 강화했다.

시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12개 반, 총 96명 규모로 운영한다. 행정반과 재난안전대책반을 비롯해 물가·연료·성묘·위생·환경·청소·상수도·수송·보건의료·가축전염병 대책반 등을 편성해 생활 전반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2월 2일부터 18일까지를 물가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성수품 수급 상황 점검과 불공정 거래 단속을 강화한다. 가스와 석유 공급 차질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 안내도 병행한다.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도 마련했다.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되는 만큼, 연휴 전인 13일과 14일에 집중 수거와 취약지역 사전 청소를 실시한다. 14일과 18일은 특별 수거일로 지정해 쓰레기 적체를 예방한다. 환경오염과 가스·전기·상수도 사고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짧은 연휴로 성묘객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분산 성묘를 유도하고,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정왕공설묘지에 현장 근무반을 운영해 교통·주차 안내와 환경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성객 안전을 위해 교통시설 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하고, 연휴 기간 터미널 동향과 수송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대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절 대책은 선언보다 현장 대응이 관건이다. 계획이 실제 불편 해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연휴 기간의 실행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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