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로 출퇴근 통행료 무료…8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 전면 면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07 08:44:38

오전 6~9시·오후 6~8시 모든 차량 대상…별도 신청 없이 이용 가능
기존 50% 할인에서 전액 면제 확대…교통비 부담 완화 기대
교통혼잡 집중 관리…갓길 정차·과도한 서행 등 계도 강화
부산시, 광안대로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무료화 시행.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광안대로를 이용하는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출퇴근 근로자 등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50% 할인 제도를 무료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무료 통행 대상은 평일(토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6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광안대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별도의 사전 등록이나 신청 절차 없이 해당 시간대 통행 차량이면 자동으로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2009년 8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20% 할인 제도를 처음 도입했으며, 2018년에는 할인율을 50%로 확대했다.

이어 지난해 5월부터는 출근 시간 할인 적용을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는 등 이용자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시는 이번 무료화 시행과 함께 을숙도대교와 산성터널 등 출퇴근 시간 통행료 면제 구간에 대한 교통 흐름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불필요한 갓길 정차와 비상주차대 이용, 과도한 저속 운행 등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도에 나서고, 필요할 경우 통행료 면제 대상 제외 등 추가 대책도 검토할 방침이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광안대로 출퇴근 시간 통행료 무료화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계도와 관리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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