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청년청, 청년 글쓰기 프로젝트 ‘청춘기록단’ 성료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08-29 07:23:37

9주간 진행…청년 9명, 취재·칼럼 16건 완성 관악문화재단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서울 관악구 관악문화재단 관악청년청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실전형 프로젝트 ‘2025년 청년역량강화사업 넥스트트랙 Track2. 청춘기록단’을 지난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청춘기록단은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9주간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 중 9명이 수료해 취재기사 7건과 칼럼 9건 등 총 16건의 기사를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이예지 대표의 지도와 김민철 작가, 주성철 편집장의 특강을 통해 실무 중심의 글쓰기 역량을 쌓았다.

참가자들이 작성한 기사에는 관악구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겼다. 별빛내린천 소개, 재활용 서비스와 앱 취재, 1인 가구 건강검진 정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 소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청년의 시각을 담은 칼럼도 제작됐다.

성과자료집으로 제작된 기사들은 시민들이 청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지역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배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록이 청년 정책과 1인 가구 소식을 전달하며 지역 청년 정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과정을 거치며 서로의 시각을 공유했고, 글쓰기뿐 아니라 지역과 사회를 바라보는 눈도 넓혔다. 

청춘기록단에 참여한 배성현씨는 “글과 기사 작성 실무를 배우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활동한 시간이 즐거웠다”며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운석 관악청년청 팀장은 “이번에 완성된 16건의 기사는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관악구의 소중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트랙' 및 향후 청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악문화재단 및 관악청년청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