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축제 7일 개막…다대포서 불꽃쇼·포차·공연 '여름축제' 펼친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8-04 08:05:21

제30회 부산바다축제, 7~13일 다대포해수욕장 일원 개최
해상 불꽃쇼·전국 최대 해변포차·비치클럽 등 체류형 콘텐츠 강화
대학생 참여 '청춘해방구역'·포크락 콘서트·열린음악회 마련
개막일 관람객 3만5천명 제한…교통 통제·안전관리 강화
젊음과 음악, 낭만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 제30회 부산바다축제 개최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부산의 대표 여름축제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해양 콘텐츠를 앞세워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0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대포의 낙조와 해변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은 7일 오후 8시 열리는 '다대 불꽃쇼'가 장식한다. 일몰 명소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바지선 3대를 활용한 17분간의 해상 와이드 불꽃쇼가 펼쳐지며, 이어 애프터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행사 기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2천석의 해변 포장마차 '다대포차'가 운영된다. 8일과 9일에는 헤이즈와 폴킴을 비롯해 웁스, 겟츠, 밴드기린, 톡카펠라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인다.

7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는 '선셋 비치클럽'에서는 DJ 공연과 함께 아로마 테라피, 향수 만들기, 선셋무브, 미니볼 바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10일부터 11일까지는 부산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연합 축제 '청춘해(海)방구역'이 열린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캠퍼스 포차와 동아리 공연, 양홍원·한요한 등의 초청 공연이 마련된다.

12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과 김장훈 밴드 등이 출연하는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가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열려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시민 판매자가 참여하는 '다대 비치마켓'과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부산시는 개막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대포해수욕장을 총량제로 운영한다. 오후 4시부터 다대로 일부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을 통제하고, 백사장 관람객을 약 3만5천명까지 제한할 계획이다.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 고우니 생태길 등 주변 관람 구역으로 분산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전재수 시장은 "30회를 맞은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다대포를 비롯한 서부산의 매력과 '청년과 바다의 도시' 부산의 미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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