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절골근린공원 통학로 전면 정비 완료… “학생 안전이 최우선”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26 07:17:44

매봉초 인근 통학로 노후 침목계단 교체·확장… 학부모 건의로 사업 추진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25일 절골근린공원 내 통학로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해당 통학로를 정식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통학로 정비 사업은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 아파트와 매봉초등학교를 잇는 보행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침목계단의 노후화와 통행로 폭 협소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해당 문제는 매봉초 인근 학부모들이 직접 개선을 건의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이상일 시장은 이를 수용해 시비 4억원을 투입하는 통학로 개선사업을 결정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계획단계에서부터 소통을 이어갔고, 지난 5월 공사를 착공해 침목계단을 전면 교체하고 통학로를 넓혔다. 야간 보안을 위한 조명 시설과 안전난간도 추가 설치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성을 높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로를 정비하는 것은 민선8기 용인 시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학교별 사정에 맞는 통학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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