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VR·AR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6-10-24 07:11:08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가 24일 ‘경기도 가상·증강현실(VR·AR)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한다.
경기도 가상·증강현실 아카데미는 지난해 실시된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를 통해 선정된 내용을 토대로 시작된 사업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해 VR·AR 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세부과정은 필수과정, 전문가과정, 산학연계과정으로 이뤄지며 아카데미 1기 과정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총 70명이 선발됐다.
이날 입학한 교육생들은 필수과정 수강 시 기초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한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3개월 간, 전문가과정 수강 시 심화교육부터 프로젝트 실습 및 멘토링, 최종 사업화 지원까지의 총 6개월 간 교육 받는다.
도는 또 이날 입학식에서 가천대학교·서울예술대학교·수원대학교·예원예술대학교·차의과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산학연계 과정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산학연계과정은 VR콘텐츠 제작 기업과 협력해 공동 프로젝트식으로 진행되며 총 15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 가상증강현실 산업 생태계를 고려한 수준별 맞춤형 전문 교육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가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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