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쌀 화환’ 나눔 실천…취약계층에 320kg 전달
고건웅 기자
gunya12@naver.com | 2026-04-25 07:08:03
꽃 대신 쌀 기부…행사 화환 전량 나눔으로 전환
취약계층 22가구·복지시설 2곳 전달
“행사마다 나눔 정례화…전국 확대 추진”
서울 성북구 삼태기마을공동체에 쌀 20KG 전달. 가정연합 제공
취약계층 22가구·복지시설 2곳 전달
“행사마다 나눔 정례화…전국 확대 추진”
[로컬세계 = 고건웅 기자]일회성 축하 문화를 나눔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지역사회 복지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24일 서울 성북구 삼태기마을공동체를 찾아 쌀을 전달하고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축하 화환 대신 쌀을 기부하는 ‘쌀 화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정연합이 추진하는 나눔 활동의 첫 사례다.
가정연합은 지난 5일 한식 행사를 계기로 유관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받은 쌀 10kg 32포, 총 320kg을 전량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서울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장애 가정 등 취약계층 22가구와 복지시설 2곳에 전달됐다.
복지시설에 배분된 쌀은 일부는 도시락 배달 사업에, 일부는 성북구 ‘신마을식당’에 제공됐다. 신마을식당은 저소득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나눔 공간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식당을 찾은 주민 50여 명을 위해 식사 준비와 배식에도 참여했다. 한 봉사자는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이웃과의 유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행사마다 나눔 활동을 정례화하고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고건웅 기자 gunya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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