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2018 주민과의 대화 시작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18-01-23 07:08:32
용신동 시작으로 14개동 순회하며 소통행정 실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2일 용신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동정보고회에서 주민의 질의에 경청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2일 용신동 보고회를 시작으로 ‘2018 동대문구 동정보고회’를 내달 9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구정 운영방향 및 동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선 주민들의 관심사항인 구 현안 사업들을 비롯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이 줄을 이었다.
보고회는 22일 용신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내달 9일 휘경 2동을 마지막으로 15일 동안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14개 동마다 ▲모범구민표창 ▲새해 구정 역점사업 보고 ▲동 현안 보고 ▲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 순서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동대문구는 보고회에서 나오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구정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타 기관 협의나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 협조를 통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유덕열 구청장은 “매해 연초 열리는 동정보고회는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현장에서 여과 없이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주민들의 구정에 대한 궁금증, 생활 불편, 제안 사항 등은 민선6기 구정운영을 마무리함에 있어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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