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추석 명절 선원 임금체불 해소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8-30 06:20:04
“임금체불 신고센터” 운영, 임금체불 다발업체 및 취약업체 사전 지도·점검
▲부산 해수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원들의 ‘선원임금 체불 예방과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 을 실시한다.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원들의 생계안정을 도모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21일까지 ‘선원임금 체불 예방과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원근로감독관으로 구성된 선원임금체불 해소 점검반을 편성하여 임금체불 민원이 다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체불이 우려되는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지도·점검하고, 체불된 임금은 명절 전에 청산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체불임금 발생 사실이 확인될 경우 즉시 사업주에게 청산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해당 사업주가 체불임금을 청산하지 않을 경우 검찰에 송치하는 등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률지원이 필요한 선원을 대상으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이 함께 실시하는 ‘선원 무료 법률구조사업”을 통해 민사소송 청구 등의 절차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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