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규 강원도의원 제안, 강원연구원 2025년 연구과제로 채택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03-16 05:45:58

강원도 양구군 펀치볼 순환도로 연구로 비점오염 저감 및 지역 발전 촉진 김왕규 도의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연구원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국힘.양구) 의원이 제안한 ‘비점오염(흙탕물) 마지노선 펀치볼 순환도로 개설 연구’를 2025년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이 연구는 한강수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인 양구군 해안면 만대지구의 비점오염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순환도로 개설을 통해 환경 보호와 안보 관광과 연계한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순환도로는 흙탕물 등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한강수계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 및 안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밖에 상부지역 개간 방지와 산불 확산 예방, 농지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김왕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펀치볼 순환도로의 필요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모델로서 펀치볼 순환도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는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연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경우 실제 도로 개설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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