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2026년 예산편성 앞두고 주민의견 수렴 나서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0-29 04:27:17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 화천군이 내년에도 변함없이 군민의 목소리를 재정운용에 반영한다.
군은 27일 화천읍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5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6년 예산편성 주민의견 수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산편성 주민설명회는 △화천읍 27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사내면 28일 오후 2시 사내종합문화센터 △하남면 29일 오전 10시 하남종합생활문화센터 △간동면 30일 오후 2시 간동종합문화센터 △상서면 31일 오전 10시 상서면사무소에서 각각 열린다.
화천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매년 하반기에 예산설명회를 열어 주민이 지자체 재정운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왔다. 설명회 결과는 다음 회계연도 사업에 반영돼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다.
이번 설명회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각 실·과·소장이 참석해 올해 재정운용 현황과 성과,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동서고속화철도, 파크골프 산업육성, 교육 및 돌봄지원, 화천대교 건설 등 지역 현안과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사업들도 주민들에게 소개된다.
군은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11월 본예산안을 편성하고, 화천군의회 심의와 승인을 거쳐 2026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군 재정운용의 중심은 언제나 화천 군민”이라며 “민주적이고 투명한 재정운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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