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황지자유시장일원에서 ‘2017년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상거래 위주의 전통시장에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특성화된 마케팅 행사를 가미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는 활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오프닝고지 OX퀴즈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전통혼례시연이 이어지고 보이는 라디오 진행 후 김선영‧신용‧홍혜리‧진달래‧전원석‧미호 등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룰렛게임, 제기‧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마당과 함께 사진찍기,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종이접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떡‧튀김‧순대 등 시장 먹거리 시식 코너는 방문객들에게 입맛까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농산물 폭탄세일 깜짝이벤트와 함께 황지자유시장 내 다양한 우수상품을 경품으로 추첨하는 경품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시장 상인에게는 우수 상품 홍보 효과를,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는 경품의 행운과 함께 경제적인 장보기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전통시장 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도 구매하시고 전통시장만의 독특한 덤 문화와 함께 따뜻한 정도 나누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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