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동해안권 해양‧수산분야 2024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한 시책보고회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4-02-03 00:48:54
동해안권 핵심 현안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반영되도록 적극행정 당부
▲2일 2024 해양수산 시책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제공>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권혁열 의장을 비롯한 동해안권 시‧군 도의원 15명이 ‘2024 해양수산시책 보고회’에 참석했다.
2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강릉시 주문진읍 제2청사 환동해관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2024 해양‧수산분야 주요 정책과제와 시책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글로벌본부 최우홍 해양수산국장이 2024년도 해양‧수산분야 주요 시책 및 달라지는 제도‧정책을 설명했다. 권혁열 의장을 비롯한 동해안권 의원들이 주요 시책 및 현안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2024 해양수산 시책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
김용복 농림수산위원장은 “여러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그간 삼척‧동해 어업인들을 어렵게 했던 경북 어업인들과의 대게 조업 분쟁이 해결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대응 시책발굴, 비어업인들의 불법적 포획 활동에 따른 지역 어업인 보호 대책 등 수산‧어업인 생존을 위협하는 지역 현안이 산적해있다. 올해도 적극적인 행정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용복 농림수산위원장. |
권혁열 의장은 “기후 온난화와 수산자원 고갈로 어업인 수입이 감소하고 청년인구 유출로 어촌지역 인구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2024년 해양‧수산분야 주요 시책의 면밀한 추진이 필요하다. 동해안권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해양이용 협의권 이양’, ‘어촌어항 항만관리’, ‘강원 항만공사 설립’ 등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에 포함되지 못한 내용들이 3차 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국의 적극 행정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권 의장은 1월부터 동해안권 수산업 종사자들과의 간담회,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현장 점검과 현지 시찰을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새해를 맞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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