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 상반기 세무관서장회의, '20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차질없는 집행'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4-02-24 00:07:42

“신뢰할 수 있는 업무프로세스 갖추고 전자세정 납세서비스 고도화 통해 수요자 중심의 업무처리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강조
▲ 지난 22일 부산지방국세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국세청 제공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은 22일 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15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20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중점추진과제와 분야별 주요업무를 논의하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민생경제의 회복을 지원하고,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산청장은 또 “신뢰할 수 있는 업무프로세스를 갖추고 전자세정 납세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업무처리가 정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납부기한 직권연장, 국세환급금 조기지급, 가업승계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의 세정지원을 확대하고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환급금 찾아주기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세정 업무도 차질없이 진행해달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세무조사와 신고내용 확인 등 세무검증업무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불공정・지능적 탈세 및 악의적 체납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직원들 상호 간에 잘 소통으로 방식으로 업무를 개선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게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악성민원 대응도 관리자가 함께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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