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도 국민의힘 청송군 당협 부위원장, 청송군수 선거 출마 밝혀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2-11 00:08:40
국민의힘 공천 경쟁 본선보다 치열…“당 결정 따르고 승복” 강조
인구 감소 대응·지역경제 활성화 비전 제시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윤종도 국민의힘 청송군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0일 오후 2시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청송군수선거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윤 부위원장은 이날 ‘새로운 청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 극복 의지를 강조했다.
윤 부위원장은 “지난해 청송에서 태어난 아이보다 세상을 떠난 분이 훨씬 많다는 현실은 지역 소멸의 절박한 경고”라며 “건물은 늘었지만 청년은 떠나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농업의 생산 중심 구조를 유통까지 확장하고 관광을 지역경제와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한편,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구조적 변화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낮은 지지도와 관련해 그는 “군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국민의힘 청송군수 선거는 본선보다 당내 공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3명의 예비 출마자가 거론되면서 경선 구도가 조기에 형성되는 분위기다. 지역 정가에서는 당내 경쟁력과 조직력, 본선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후보 선출 여부가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다.
윤 부위원장은 “정당 공천 과정에서 공정하고 당당한 경쟁을 통해 군민과 당원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며 “청송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을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는 “청송에서 태어나 한 번도 지역을 떠난 적 없는 후보로 지역 구석구석의 필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현장 이해도를 강점으로 제시했다. 사과축제장 이전, 청송정원 조성, 골프장 사업 지연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부위원장은 “군수는 책상 행정이 아닌 현장을 뛰는 세일즈맨이어야 한다”며 “떠나는 청송이 아니라 자식들이 다시 돌아오는 청송, 새로운 청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6월 3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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