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당신의 손맛이 무척 그립습니다"
로컬세계
kmjh2001@daum.net | 2014-09-02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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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자연을 닮은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푸짐한 남도 밥상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1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에 위치한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열린다.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과 순천의 친환경 자연밥상을 즐길 수 있는 전시·음식체험 행사가 가득하다. 조상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민속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기본이다.
“남도의 밥상! 한국인의 건강!” 제1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는 맛과 영양으로 따졌을 때 둘째 가라면 서러울 남도 22개 시·군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남도음식 명인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루는 ‘남도음식 경연대회’도 일반부와 청소년부, 다문화가정부로 나뉘어 잔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전통가락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인 강강술래·통영오광대 공연과 남도의 풍성함이 넘쳐나는 창작국악·가야금 병창 등도 눈길을 끈다.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에서 벗어나 남도의 문화를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전달, 음식을 통해 문화를 전달하려는 주최 측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덕림 순천시 경제환경국장은 “남도음식 명인을 가리기 위한 남도음식경연대회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라며 “중요무형문화재 공연과 남도의 흥겨움이 넘치는 가야금 병창, 개막식 퍼레이드로 음식 맛을 한껏 음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남도음식큰잔치 기간에는 옛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초가집에서 남도음식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낙안민속마을에 마련된 초가마루와 방에서 남도 전통음식의 맛과 정취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대표음식이 전시되는 남도음식명품전시관은 객사마당에 천막으로 구성, 잔칫집 분위기를 연출한 점도 올해 남도음식큰잔치의 특징이다. 소원을 말하면 원하는 음식이 나오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는 올해 첫 시도되는 관광객 참여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 생태수도의 완결판인 명승 제42호 ‘순천만’과 송광사 등 순천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남도여행은 이번 남도음식큰잔치의 덤이다. 식욕을 돋우는 가을이 깊어지는 때, 순천에서 남도음식의 진수를 만끽해보자.
뉴스룸 = 이진욱 기자 jin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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