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주택 부족사태 대비해야”

로컬세계

kmjh2001@daum.net | 2014-09-02 13:02:00

미분양아파트 급감·신규물량 부족…내년 혁신도시 준공시 입주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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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최근 전셋값 급등과 아파트 신규공급 중단으로 내년 혁신도시 준공시 심각한 주택부족 사태를 겪을 것이란 우려가 일고 있다. 사진은 강원 원주시가지 아파트 전경.

강원 원주지역의 주택 부족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세입자들이 미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려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감소한데다 아파트 신규 공급이 완전 중단됐기 때문이다.

원주시 등에 따르면 2008년 말 4393세대였던 시내 미분양아파트는 현재 1358세대로 2년만에 3000여 세대가 감소했다. 분양사업자가 전세로 전환한 세대까지 포함하면 실제 미분양아파트는 더욱 줄고 현재 남아있는 미분양 아파트의 3분의 2는 대형 공동주택이다.

시 인구는 매년 5000명 이상씩 증가하는데 반해 아파트 신규공급은 중단됐고, 3년 안에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는 현재 우산동 재건축 아파트가 거의 유일하다.

분양초기 사업을 추진하다 중단한 일부 건설사도 현재 회사 내부 사정이나 건설경기 등의 여파로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는 실정이며, 무실동 일부지역의 경우 전세난으로 전세가가 1000만원 이상 큰 폭으로 뛰자 미분양된 아파트를 구입하겠다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줄고 있다.

최근 입주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무실 주공6차(678세대)와 개운 주공1차(492세대)도 지난해 가을까지는 미분양률이 50%에 달했지만 겨울 들어 소진되기 시작해 지난달 15일 현재 무실주공 6차는 200여 세대, 개운 주공 1차는 20여세대만 남았다.

LH나 건설업계는 “경기위축으로 민간건설사가 아파트 신축을 보류하면서 공급물량이 크게 부족한 상태”라며 “LH의 경우 혁신도시 내 아파트 신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분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의 시 인구증가세가 계속된다면 내년 이후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거의 없고 혁신도시아파트가 공급된다 하더라도 입주시기는 공공기관 준공 이후에나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한동안 입주대란이 나타날 우려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 전문가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수는 6000명이 넘을 것으로 파악되고 이들도 내년 말이면 주택을 마련해야 하는데 내년 이후 시의 주택공급은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주택부족사태를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로컬원주 = 김효진 기자 tjinews@segye.com

기사입력 2011.03.03 (목) 14:09, 최종수정 2011.03.03 (목) 14:02 [ⓒ 세계일보 & local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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