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찾고싶은 제주도”…각종 제도정비로 명품관광도시 구축
이승민
localtoday@hanmail.net | 2014-01-14 16:13:00
[제주=로컬투데이]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출범 10년 만에 투자사업과 관광객 증가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음에 따라 관광·휴양 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하는 등 고품격의 국제자유도시 기반을 다져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제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국제적 관광·휴양지 기반구축, 도민 위주의 관광진흥기금 운영, 관광개발사업장 현장행정 강화, 국제자유도시 투자환경조성, 도민들이 국제자유도시 체감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국제적 관광 휴양지 기반구축을 위해 랜드마크적 복합리조트, 공항인프라 확충, 세계환경수도 조성 등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상의 12대 전략사업을 비롯한 부문별 사업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고,
특히, 지난 7월 대통령 주재 1차 관광진흥 확대회의 시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 동북아 최고의 집객효과를 갖춘 랜드마크적 복합리조트 유치하기 위해 올해 2월 중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제주에 맞는 컨셉, 규모 등을 정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복합리조트 사업 등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와 현재 운영중인 22개의 관광개발사업장, 공사 중이거나 공사 준비 중인 15개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를 촉진해 조기에 도입시설들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인허가 기간 단축, 서류 간소화 등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지속적인 관광개발사업장 현지 방문 등을 통한 투자가의 사업 시행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투자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개선 과제도 적극 발굴한다.
또한 국내외 관광수요 및 환경변화에 맞게 금년도 관광진흥기금 천억원을 융자해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지역건설 업체 참여시 융자지원 우대, 일반숙박업 개보수 지원, 노후 전세버스 교체자금 지원 확대 등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융자시책을 추진한다.
국제자유도시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진흥지구의 취지에 맞도록 투자자의 투자실현 촉진과 투자유치 환경이 타 지자체와의 비교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 발굴된 18개(법개정 9, 조례개정 8, 기타 1)의 개선과제에 대해 금년도 제도개선을 마무리 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7대 자연경관’, ‘1천만 관광객’ 등 제주가치 상승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투자유치 등 각종 국제자유도시 성과와 향후 지향점에 대해 각종 토론,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도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해 나감은 물론 규모 있는 국내외 투자기업과 지역상생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 1차산품 구매, 전통시장 활성화 등 외국투자기업과 지역사회간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고품격의 국제자유도시 기반확충을 통해 핵심프로젝트, 관광개발사업 등 국내외 기업에서 금년도 2조 1천억 원의 투자 실현, 2500여명의 고용, 300억원의 세수확대, 4조 2400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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