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고장, 고창에서 만나는 ‘KBS국악한마당’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7-05-31 23:37:21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오는 6월 3일 인기드라마 ‘군주’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고창읍성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KBS국악한마당’ 고창 편을 준비해 아름다운 우리의 음악을 전한다.
이번 고창 편에서는 전통타악그룹 ‘굿’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타악 ‘굿-대북합주’와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빛낸 스타명창 박애리씨의 판소리 수궁가 中 ‘범 내려오는 대목’, 정수인 민요팀의 민요 ‘신뱃노래, 풍년가’, 창작음악그룹 원의 창작국악 ‘성주풀이’, 전북대학교 무용과가 고전무용의 꽃 ‘꽃바구니 춤’을 선보인다.
또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꾼 남상일씨의 판소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제27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한 왕기철 명창과 동생 왕기석 형제명창이 흥보가 中 ‘화초장 타령’을 입체창으로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명인, 명창, 명무들이 펼치는 최고의 ‘KBS국악한마당’의 무대를 통해 국악의 고장 ‘고창’ 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충분한 감동을 줄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KBS전주방송총국(063-270-7393)이나 고창문화의전당(063-560-80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KBS국악한마당’ 고창 편의 방송은 오는 7월 1일 오후 1시 15분 KBS1 TV를 통해 전국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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