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00억 걸린 정책공모…30건의 주인공은?

이명호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8-11-20 23:16:23

▲경기도청 전경.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경기도가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 공모결과 30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가 추진했던 ‘Next경기 창조오디션’을 잇는 사업으로 시군에서 제안한 우수 정책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


30개의 제안서중 선별된 10개 정책에 600억원 규모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 소속 각종 위원회와 부서에서 추천한 전문가 40명이 심사위원단으로 선정돼 현장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맡는다.


제안서를 심사위원들이 직접 예정 사업부지를 둘러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와 질문답변을 통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대규모사업 상위 3개와 일반사업 상위 7개는 다음 달 19일 열릴 예정인 본 심사에 진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특별조정교부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군이 재정 부담 없이 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해 시·군의 정책개발 역량을 키우고 지역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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