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태백인, ‘제12회 철암단풍축제’ 맞아 고향방문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2-10-15 23:13:08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제12회 철암 단풍축제' 기간을 맞아 15일 출향인들과의 교류 강화를 위한 고향방문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고재창 태백시의장, 박영헌 재경태백시민회장, 김문탁 재성남태백시민회장, 임철환 재경철암동문회장, 김두호 재수원태백시민회장 등 4개 단체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철암 단풍축제장 및 지역 명소 관람, 전통시장 방문 및 장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고향 태백을 방문한 4개 출향단체는 황지자유시장 장보기, 철암 단풍축제장, 석탄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추억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상호 시장은 "자긍심과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태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 가져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태백이라는 이름이 여러분들의 힘과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패기와 열정으로 태백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창 시의장은 “출향단체와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태백시 발전의 기틀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향단체를 대표해 재경시민회 박영헌 회장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재안산태백시민회 및 재안산강원도민회 단체 80여명이 태백을 방문해 철암 단풍축제장 및 지역 명소 관람,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추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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