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청소년과 함께하는 건축 관련 직업탐방’ 운영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05-27 23:01:55
▲ 사진제공=용산구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용산구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건축 관련 직업탐방’을 운영한다.
지역 내 고등학생 가운데 장래 건축가를 꿈꾸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탐방은 건축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공사 현장이나 유명 건축물을 탐방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축 관련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용산구는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건축 문화 전반에 대한 인문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건축 관련 직업탐방’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토요일에 운영하며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에 대한 학교장의 추천으로 회당 30명을 선정해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첫 일정으로 지난 16일, 이촌동 한강변 초고층(56층) 아파트로 유명한 ‘렉스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주제는 ‘건축 시공 현장 탐방’이었으며 지역 내 오산고등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부소장의 인솔로 탐방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용산구는 내달에 건축설계관련 현대건축탐방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고 7월에는 한남동 복합시설 건축관련 현장을 탐방한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