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와 BIKY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상영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8-10 23:02:2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무더운 여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힘들고 지친 구민의 마음을 따뜻한 영화로 위로하고자 오는 11~12일 이틀간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금정구와 BIKY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화상영’으로 유럽 청소년 영화 2편을 상영한다.
BIKY(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상화)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축제로 좋은 영화, 다양한 영화를 발굴하고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감상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영화감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학부모 등 지역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영화상영’에서는 11일 스웨덴 영화 ‘수네-베스트 맨’, 12일 네덜란드·벨기에 영화 ‘파이트 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영화들이 상영된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오늘 영화 감상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 등 가치관을 접하고 영화 감상 후 토론을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BIKY와 함께하는 영화상영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상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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