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시설 접촉자조사 우수기관 선정…신속한 역학조사·잠복결핵 치료 연계 높은 평가시흥시보건소는 '2026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가 결핵 집단시설 접촉자 관리 분야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3일 열린 '2026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 집단시설 접촉자 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1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시흥시의 결핵 예방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가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에서 결핵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접촉자 검진과 잠복결핵감염자 치료를 체계적으로 연계해 온 성과다. 특히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결핵 확산을 예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수상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검진 이후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비율을 높이고, 치료 중단 방지와 취약계층 관리 등 사후관리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보건소와 의료기관의 협력 성과라며 앞으로도 결핵 예방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시민 건강을 지켜온 보건 관계자들의 노력에 대한 값진 평가다. 시흥시가 이를 계기로 검진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더욱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감염병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