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당권 후보 대전 표심 공략

오영균

gyun507@localsegye.co.kr | 2016-08-19 23:04:11

지지 호소…정권교체 밀알 되겠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더불어민주당 당권 후보들이 대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오는 27일 열릴 더민주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표에 도전한 추미애, 김상곤·, 이종걸·(연설순) 후보가 19일 대전 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서로 당 대표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19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합동연설회에 참가한 당권 주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지 호소하는 더민주 당권 주자들 19일 대전 서구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합동연설회에 참가한 당권 주자들이 서로 손을 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선거관위원회 추첨으로 제일 먼저 연단에 오른 추미애 후보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대전은 지역주의 분열의 정치 판을 쳐도 선비정신으로 중심을 확고하게 잡고 있는 곳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조승래 의원을 당의 대들보를 만들어줬다”며 “대전은 노무현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 상징이다. 행정수도로 막 피어나는 꿈, 관습헌법으로 묶여있어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중심으로 대전을 행정중심도시로 만들겠다. 대전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꿨다. 여기서 패배하는 분열이 아니라 통합하는 승리를 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흔들릴때마다 강한 중심을 잡아준 대전과 충청의 중심정신처럼 추미애도 당의 중심추가 되겠다. 21년간 온갖 시련과 좌절을 겪어왔다, 김대중 대통령 위해 추다르크, 노무현 대통령 위해 돼지엄마가 됐다. 민주정가를 지켜온 통합의 어려움 다 겪은 제가 반드시 세 번째 정권교체를 위해 앞장 세워 달라. 분열의 정당 끝장내고 모두 주류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연단에 오른 김상곤 후보는 “2017년 정권교체, 대전발전을 이뤄야 할 두 개의 역사적 과제가 있다. 당 중심 대선승리로 정권교체 이룰수 있다. 대선승리와 대전발전 확실하게 이루겠다”며 “이번 당 대표는 새누리당 전략을 힘있게 부수고 앞으로 함께 나아가야할 중대한 책임이 있다. 우리당 현실은 어떤 대선후보도 마찬가지지만. 문재인 대표가 독점하고 자기앞에 줄을 세운다는 말을 믿고 싶진 않다”고 피력했다.


그는 “대통령 후보에게 힘이되는 당대표, 더하기의 당대표가 되겠다. 호남복원으로 당을 전국정당으로 바꾸고 대전힘으로 득표율 10% 끌어올리면 대선 승리할 것”이라며 “평당원이 당대표가 되는 정당. 혁신으로 바꿔가는 정당 김대중 노무현 김근태 가치를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정당 그런 정당을 당원들과 만들겠다. 대전을 더 큰 대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이종걸 후보는 “내년에는 기필코 정권교체해야한다. 정권교체하려면 무엇보다 강한 후보, 이길수 있는 후보, 강한 후보, 잠재적인 후보 모두 한사람 빠짐없이 공정하고 역동적인 경선 통해서 만들어 진다. 문재인, 박원순, 손학규, 이재명, 안희정 등 스타분들 많이 있다. 모두 참여해서 신명나게 경쟁해서 더 단련하고 훈련해야 한다. 강한 후보자들 만들지 못하면 대선승리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경선시작도 전에 수호천사가 당 대표 할 수 있겠나 오직 이종걸만이 할 수 있다. 특정계파 독립후보, 비주류 연대후보, 통합후보 이종걸만이 경선을 공정하게 할 수 있다”며 “지난 연말 분당의 아픔 겪었다. 올해 총선에서 제1당이 됐지만 전통적인 지지층을 잃었다. 전통적 지지층을 복원하지 못한채 정권교체 승리할 수 있겠나 주류 당대표가 할 수 있겠나. 이종걸만이 할 수 있고 계파정치, 뺄셈정치가 당에서 사라지고 하나가 될 것이다. 전통적 지지자들을 하나로 복원해서 정권교체 승리하겠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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