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5월 6일까지 일본 열도 전체에 긴급사태 선언
이승민 대기자
happydoors1@gmail.com | 2020-04-16 22:54:42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6일,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있다.(사진= 아베수상 관저 제공)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6일, 개정특별조치법(改正特別措置法)에 근거하여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열도 전체에 대해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기간은 5월6일까지다.
일본은 16일 기준, ‘코로나19 ‘ 확진자가 9005명으로 집계됐다. 요코하마항에 정박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 712명을 합하면 일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누적 감염자수는 9717명이다.
확대한 이유에 대해서 아베수상은 “홋카이도를 비롯한 6도 부현(6道府県)에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도시의 밀집된 공간에서 인구 이동에 의한 감영확대가 예상이 된다. 불필요한 귀성이나 여행 등 도도부현(都道府県)을 넘어서 이동하는 것을 절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아베 수상은 "국민 1인당 현금 10만엔을 일율적으로 지급하는 방향으로 여당에서 재검토한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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