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 설립 20주년 맞아 혁신 청사진 제시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6-07-29 22:54:23

사업다각화·유통혁신 통해 영양농업 미래 성장동력 모색

경북 영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고추유통공사 혁신과 새로운 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주요참석자 및  토론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영양군이 설립 20주년을 맞은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영양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영양농업의 새로운 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영양고추유통공사 혁신과 새로운 발전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양고추유통공사의 중장기 비전과 사업 다각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의원과 영양군의원, 농업 분야 전문가, 농업인단체, 지역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발전 방향과 역할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한신대학교 최기석 교수가 '영양고추유통공사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했으며,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기후변화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사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고추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강화와 영양고추유통공사의 기능 확대, 사업 다각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농업인들이 생산과 유통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으며,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토론회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제시된 혁신 방안과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농가 소득 안정과 영양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과 사업 다각화 방안을 바탕으로 영양고추유통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후속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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