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감천초등학교, 지난해 이어 2년째 뜻깊은 '이웃사랑 성금' 전달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7-07-09 22:18:30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감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소외된 학생을 위한 뜻깊은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감천초등학교에서 사랑나눔장터로 모은 성금 92만9860원을 이웃사랑성금으로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  


대구감천초등학교는 지난 7일 오후 알뜰시장의 수익금 92만9860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대구감천초등학교는 지난 달 15일 학생들이 사용하던 문구, 장난감, 신발, 생활용품, 의류, 책 등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판매하는 ‘사랑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사랑나눔장터’에서 모여진 수익금 92만9860원은 학생 회의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학생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수화 감천초등학교 학생회장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사고파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 더 뜻깊은 것 같다”며 “모인 성금들이 주위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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