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문화원 정종성 제13대 원장 취임, 이화영 제11, 12대 원장 이임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4-03-06 22:05:21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문화원이 목표
군민의 문화예술과 즐거움을 전담하는 곳으로 발전시킬터
▲ 취임사 하는 정종성 신임 원장. |
▲ 3월6일 화천군 여성회관에서 정종성 제13대 화천문화원장 취임식 및 이화영 제11, 12대 화천문화원장 이임식이 열렸다.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6일 화천군 여성회관에서 정종성 제13대 화천문화원장 취임식 및 이화영 제11, 12대 화천문화원장 이임식이 열렸다.
최문순 군수, 한기호 국회의원, 노이업 군의장과 군의원, 박주선 강원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 이화원 노인회장,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군수, 노이업 의장, 박주선 회장 등이 감사패 및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종성 신임 회장은 이임하는 이화영 원장에게 재직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임사 하는 이화영 전 문화원장 |
이화영 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문화원장으로 포부가 컸다. 군수님의 도움으로 계획했던 일의 90%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55년 만에 단독문화원을 건립하고 국악팀을 연합 예술단으로 조직해 강원도 민속대회에서 4번이나 대상을 받은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했다. 이어 “문화원을 사랑하고 아껴주셔서 성장할수 있었다. 8년 동안 도움 주신 이사진에 감사드린다. 인생에 이보다 좋은 날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성 신임회장이 이화영 전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
정종성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문화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역대 회장님들의 열정으로 화천문화원을 활기찬 곳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다양성과 창의성,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이끌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문화의 장벽을 허물고 군민의 문화예술과 즐거움을 전담하는 곳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축사하는 최문순 화천군수 |
▲최문순 군수가 이화영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
최문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화영 이임 원장은 8년 동안 화천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군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종성 신임 원장은 대를 이어 문화원장으로 선출됐다. 20년간 문화원의 실무자로 발전의 주역이 됐던 분”이라고 했다. 최 군수는 “문화는 삶의 가치를 높이는 복지다. 군민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문화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축사하는 노이업 군의장 |
▲노이업 군의장이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노이업 군의장은 “8년 간 이화영 전 원장의 업적에 감사드린다.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성원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신임 정종성 원장의 열정과 경험으로 화천의 문화발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축사하는 한기호 국회의원 |
한기호 국회의원은 “열정적으로 화천문화원을 이끌어오신 이화영 전 원장께 감사한다”며 “정종성 신임 원장은 문화원에서 잔뼈가 굵어 누구보다 화천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의 욕구 중 자아실현과 자기초월의 욕구를 실현할 수 있는 문화원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축사하는 박주선 연합회장 |
▲이화영 전임원장이 정종성 신임원장에게 문화원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
정종성(61) 신임 화천문화원장은 화천 출신으로 20년 간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20일 화천문화원 임시총회에서 제13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정 신임 원장의 부친은 2대 문화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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