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체력 떨어져 표류 중이던 윈드 서핑객 구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5-22 22:02:10

▲출동한 해경이 윈드서핑객을 구조하고 있는 현장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22일 오후 3시 4분경 송정 죽도공원과 송정항 사이 갯바위에서 윈드서핑객 A씨(70년생, 남)가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는 오늘 11시경 송정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 강습 후 강한 조류와 파도, 바람에 밀려 체력고갈로 표류하게 되자 동행자 B씨가 송정파출소로 직접 전화해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신고 즉시 송정파출소 경찰관들이 송정해수욕장 해상 순찰 및 레저객 안전관리를 위해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으며, 도움을 요청 중이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송정항과 죽도공원 사이 갯바위는 저수심과 갯바위 산재로 연안구조정 접근이 불가하여 출동한 박준철 경위와 동행한 1명의 경찰관이 직접 육상으로 접근해 구조했고,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 후,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한 계도조치 후 A씨의 의사에 따라 귀가조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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