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경북도호국보훈재단, 남자현지사역사공원 활성화 업무협약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1-18 21:27:58

독립운동 정신 계승·보훈문화 확산 위해 체험·전시·연구 등 공동 추진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영양군은 18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남자현지사역사공원 활성화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양군이 조성한 남자현지사역사공원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원 체험 프로그램 개발, 학술연구, 기획전시, 보훈선양행사 등 다양한 공동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자현지사의 항일 독립정신을 기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보훈부 및 관련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 제고와 보훈 의식 함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남자현지사역사공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과 뜻깊은 동행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영양군 보훈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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