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한 베트남.포르투갈 대사관, 유럽상의 잇달아 방문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1-05-25 21:16:30
[로컬세계 이창재 기자]경북도는 유럽·아시아 국가들과의 우호교류과 투자유치, 외국인계절근로자, 수산물 수출 등 협력 방안 구축을 위해 구현모 도 국제관계대사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포르투갈대사관,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 구현모 경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지난 21일 주한 유럽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유럽상공회의소의 관계자에게 경북도 문화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청 제공. |
구 도 국제관계대사는 각국 대사관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지원 ▷도내 가공 수산물 수출협의 ▷투자유치홍보 ▷지방간 우호교류협력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구 국제관계대사는 지난 20일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경북-베트남 교류협력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외국인계절근로자와 관련 하여 원활한 출입국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 도내 가공 수산물의 베트남 재수출에 대한 통관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어 구 국제관계대사는 21일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계 기업들의 협회인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북도를 홍보하고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오는 7월에 경북에 직접 방문하여 투자유치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같은 날 주한포르투갈대사관을 방문ㅎ해 포르투갈의 포트 와인을 소개받고 경북의 와인과 와이너리를 홍보했다.
경북-포르투갈의 문화·경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지방정부간의 우호협력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구현모 대사는 “주한 외국공관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교활동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주한 공관들과 변함없이 교류를 추진하여 경북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도내 주요 현안들에 대해 협조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주한 공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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