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9-21 21:22:11

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 씨
산업 경제 부문 김의병 씨
왼쪽부터 사회복지·체육 부문 수상자  변태섭 회장,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김의병 대표.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사회복지·체육 부문에 변태섭 씨, 산업경제 부문에 김의병 씨를 선정했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 발전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군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사회복지·체육 부문을 수상한 변태섭 씨는 장성 출신 기업인으로, 쌍마공업사와 모나리자 화장지를 창업해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참전용사 지원,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섰다. 현재는 주간 장성신문사 회장을 맡고 있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김의병 씨는 농업회사법인 ㈜새벽팜 대표로,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하며 김치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해외 수출을 통해 전라도 김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으며, 재광장성군향우회 회장으로서 고향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군은 오는 26일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48회 장성군민의 날 및 제27회 장성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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