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가을 섬 여행에 3만6000여명 방문…체류형 관광 가능성 확인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6-10-12 21:09:57
가을 섬 여행을 대표적인 가을 관광 콘텐츠로 육성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광주 완도군이 개최한 ‘2026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에 사흘간 3만6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완도군은 전복 시식과 특산물 판매, 섬 연계 체험,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험과 소비, 체류를 유도하고 완도 섬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가을에 물들었섬, 완도에 반했섬’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청산도·보길도·생일도 등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관광객들은 해변공원과 완도타워, 장보고기념관 등 주요 관광지와 청산도·보길도·생일도 등 섬 지역을 방문했다. 군은 행사장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섬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완도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행사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특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은하수 만나기 등 섬 연계 프로그램과 트레킹을 운영하고, 청정 자연과 해양문화, 먹거리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전복을 활용한 ‘전복에 반했섬, 전복의 맛있는 변신’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복 시식과 깜짝 경매,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완도 대표 특산물인 전복의 맛과 상품성을 알렸다.
완도 특산물을 판매하는 ‘가을 섬 마켓존’과 ‘푸드존’, ‘섬섬 플리마켓’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도 마련돼 낮부터 가을밤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완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섬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 운영 결과와 관광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토대로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가을 섬 여행을 완도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에 함께해 주신 군민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완도만의 청정 자연과 섬 관광자원을 연계해 사계절 머물고 싶은 해양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