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7-12 21:00:42

창의적 사고·적극적 업무추진으로 구민 편익증진에 기여한 공로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서구는 12일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표창했다.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구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하여 각 부서 추천을 거쳐 9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온라인 직원투표 및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결과 ‘구청 공식 소통캐릭터 서구 프렌즈 제작으로 구민소통 확대 및 구정홍보 강화’사례로 문화관광과 고진영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 주무관은 구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서구의 기존 캐릭터인‘덕이·송이’가 개발된 지 오래되어,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SNS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체적으로 캐릭터를 제작했다. 기존 캐릭터에 대해 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구덕산, 송도해수욕장이라는스토리텔링을 입혀 리뉴얼하고, 천마산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캐릭터 유니콘‘천마니’를 자체제작했다. 이후 구 공식 SNS를 통해 서구 프렌즈를 카드뉴스, 구정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함으로써 구독자 수가 증가하는 등 구정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 KT로부터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던 땅 3필지(1만7234㎡)를 25년 만에 무상귀속 완료한 박희정 주무관이 우수상을 ▷ 희귀난치성 중증장애인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김현진 주무관 등 7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점, 특별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공한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실천한 공무원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통하여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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