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대학원생들이 중심이된 ‘다모여 세계시민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 오픈

김을지 기자

ejkim2068@naver.com | 2021-10-31 20:45:07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 둥지를 튼 조합원들 "하모니 학교"라는 이름으로 다문화 활동 전개

[로컬세계 김을지 기자] 선문대 다문화교육학과 대학원생들이 중심이 된 ‘다모여 세계시민사회적협동조합’ 사무실이 지난 30일 문을 열었다.

사무실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읍내 2리 마을회관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 조합은 ‘하모니학교’라는 이름으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과 상담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인다.

        

▲ 남부현 이사장이 임황선 신창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이명수 국회의원과 임황선 면장, 이진경 신창초 교장, 채보근 한국이민재단 본부장, 권현종 선문대 교수등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아산중 보이즈(Boys) 합창단과 신창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된 30여명의 학생들이 ‘미운오리의 날개’ 등을 합창하였다

 

조합원들은 사무실 개소에 협조를 해준  임황선 신창 면장과 백종용 이장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부현 이사장이 백종용 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선문대 다문화교육학과 대학원생들과 졸업생로 구성됐다.


남부현 이사장(선문대 교수)은 “2만7000여명의 신창면 주민 중에 중앙아시아 출신의 고려인 등 이주민이 7000여명에 달한다”며 “이주민과 그에 자녀들이 한국에서 잘 적응해 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우선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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