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대형할인마트 20~30% 한우고기할인 및 한우 문화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 농협경제지주에서 열린 2021 한우의 날 기념식 내 팝페라와 드로잉 콜라보 공연 사진. 농협 제공

매년 11월 1일은 대한민국 국민의 입을 즐겁게 하고 K-food의 자부심을 새삼 느끼게 하는 '한우의 날'이다. '한우의 날'은 2008년 농협과 전국한우협회가 주축이 되어 ‘한우가 최고‧제일‧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숫자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로 지정했고 제1회 기념식 개최 후 해마다 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14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한우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한우문화공모전, 한우숯불구이 축제,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대형할인 마트의 한우 할인판매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우의 날' 기념식은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공동주관이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오는 29일 서울 성동구 소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위원장과 이원택위원의 축사와 함께 한우문화공모전 우수작 시상식, 성동구 불우이웃 나눔, 대형 한우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문화 공모전은 우리민족 6천년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가축이자 재산이며, 가족의 의미를 갖고 있는 ‘한우’를 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5개 부문에 총 954건(▶표어 666 ▷그림 127 ▶사진 113 ▷캐릭터30 ▶광고디자인 18)의 작품이 참여해 '한우애(愛) 이끌림, 건강애(愛) 두드림' (표어 대상) 등 총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한우숯불구이 축제 기간(10월 29일 ~ 11월 1일)에 살곶이 체육공원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농협 축산경제지주 안병우 대표는 “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악화로 한우농가들이 여러모로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다”며 “농협에서는 축산업 위기 극복과 K식품의 대표주자인 한우를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우 개량 고도화, 한우 문화 확산과 영양학적 우수성 홍보에 더욱 노력해 한우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말했다.
 

▲ 2022 한우문화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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