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행동교정 등 매주 2회 교육 실시

고은빈 기자

dmsqls2324@naver.com | 2018-06-27 20:32:52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서울시 제공)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서울시는 전국 첫 동물보호 공공교육기관인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 교육강좌를 7월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동물동반 교육을 진행하고자 동물보호단체 중 공모를 통해 두 기관을 선발, 7월부터 정기 강좌 2개 과정을 각각 개설하고 특별강좌도 별도 운영한다.


첫 번째 정기 강좌는 시민의 수요가 가장 많은 ‘이상행동 교정 교육’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분리불안, 짖음, 물건 물어뜯기 등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고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양천이 인접해 있는 센터 환경을 활용, 동반 산책실습이 강화된 특성화된 교육을 운영한다.

두 번째 정기 강좌는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으로 매주 수요일 열린다. 반려견을 기르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반려견의 환경조성, 행동 언어이해, 행동풍부화 장난감만들기 등 반려견 돌봄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 제공.

반려견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상행동 교정교육은 유기견 없는 도시(http://www.clearcity.kr/), 돌봄문화 시민교육은 동물권행동 카라(https://www.ekara.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정기 강좌는 기수별 선착순 30명이다.

또 시는 별도로 반려묘 행동학, 특수동물 관리, 동물영화 상영회, 동물 영양학 등 다양한 특별강좌를 월 1회 이상 직접 개설해 시민참여 교육을 강화하고 올바른 동물보호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매월 프로그램을 공개, 신청 받을 예정이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반려동물 교육을 확대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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