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모든 결과 안고 가겠다…진실은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7-03-12 20:21:28
[로컬세계 박민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전했다.
민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사저 앞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민 의원은 전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에 들어간 뒤 사저 앞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의 이와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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