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신시장 마지막 입주신청서 접수 마감…127개소 제출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8-11-09 20:18:40

총 258개 구시장 소매점포 가운데 절반 신시장 이전 의사 확인
“이전에 따른 지원절차 만전”…“약속된 지원책 충실 이행”

▲현 노량진 수산시장.(수협중앙회 제공)
[로컬세계 박민 기자]수협이 9일 오후 5시까지 구시장 불법점유자들을 대상으로 신시장 이전을 위한 입주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58개 소매점포 가운데 127개소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시장 비대위 측이 민주노점상연합회 등 외부세력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이전 거부를 방해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절반 가량이 이전신청을 접수함에 따라 3년여간 지속된 노량진 구시장 불법점유사태가 일단락될 수 있을 전망이다.

수협은 오는 17일까지 신시장 이전을 위한 업무 지원절차를 마무리 짓고 노량진수산시장 정상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전 신청접수자에 대한 후속 지원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약속된 지원책들은 충실히 이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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