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사흘간 한국폴리텍Ⅰ대학·서울정수캠퍼스 등 3개 경기장서 열려

▲일반문자를 점자로 번역하고 교정하는 점역교정 경기 대회장 모습.(서울시 제공)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서울시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2018년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등 3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장애유형별로 지체장애 76명, 청각장애 67명, 뇌병변장애 53명, 시각장애 96명, 지적·자폐장애 33명, 기타 16명 등 총 341명의 장애인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과 해당 직종의 국가기능사 자격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수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많은 장애인이 오늘 이 순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연마하며 희망과 꿈을 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정당당하게 매순간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그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장애인일자리 창출‧고용안정‧인식개선에 열의를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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