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초 김은수, 전국소년체전서 금.은획득 2관왕 한국육상 꿈나무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1-11-16 21:05:08

 

▲왼쪽부터 신경주 체육부장, 배상수 육상부 감독, 김은수 선수, 백현초등학교장./제공 = 고창초등학교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초등학교 6학년 김은수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전국소년체육대회서 높이뛰기(1m50cm)금메달에 이어 멀리뛰기(4m62c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김은수 선수는 초등3학년 때부터 육상을 시작해 첫 대회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80m 단거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타고난 천재성을 발휘하며 두각을 나타나기 시작했고 5학년까지 단거리 선수로 활약하다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높이뛰기 선수로 활약하다가 올초 종목변경 전환한지 1년도 안돼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선수는 한.일 국제가정 자녀중3남2녀중 막내로서 요즘보기힘든 다자녀 가정에서 분위기 메이커다.

 

부모님들에 사랑과 정성의 기도로서 오늘에 영광을 안을수있었다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힘든 훈련을 할때마다 감독님께서 늘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셔서 어려운 훈련도 잘 견뎌 낼 수 있었다면서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상수 육상부 감독은 “김은수 선수는 매사에 성실한 선수로 초등부 선배로서 모범적인 행동으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중·고등학교에 진학해 이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노력한다면 한국 육상의 대들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현 고창초등학교 교장은 “김은수 선수는 여기서 그치지 말고 중·고를 거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 교장은 “육상부 꿈나무들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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