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7일 캄보디아 슬레이맘과 포도 수출 협약 체결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4-08-27 19:57:00

캄보디아는 포도 수출의 블루오션. 수출의 기반 다져
▲ 포도 수출 협약식 (사진= 힘평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은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함평군 생산 포도의 시식 및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캄보디아와의 포도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 군수를 비롯해 함평꽃무릇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용오, 현지 유통업체 슬레이맘 대표 소클리다, 재 캄보디아한인회 정명규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함평군과 슬레이맘은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과 수출 그리고 이와 관련한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 참가자들은 5,000㎏의 포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현지 유통업체와 한인회는 함평군 수출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캄보디아 현지 유통업체인 슬레이맘은 1982년에 설립된 과일 전문 유통업체로, 신선한 과일 유통에 강점을 가진 업체로 현재 3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상익 군수는 “캄보디아는 포도 수출의 블루오션으로, 전년도 포도 수출을 시작으로 더욱 탄탄한 수출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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