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체계적인 태풍대비를 위한 회의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7-14 19:57:01
▲박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이 태풍내습기 대비 사전회의 개최하고 있다. 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총경 박형민)는 14일 부산해양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태풍대비 대책마련 기능회의를 열고 체계적인 대응, 준비로 피해예방 및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부산해경은, 태풍 내습기(6~10월)에는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비, 안전, 해양오염방제과 등 주요 부서별 대책 보고형식으로 이뤄진 이번 회의는 비상근무체계 확립과 고위험 선박 피항 계획 확인, 해안 취약시설 사전점검 순찰 강화, 대국민 홍보계도 등 각종 대응 방안들을 집중 논의 했다.
특히, 봉래동물양장, 청학안벽, 부산남항 등 연례적 사고다발해역을 집중관리(부산항만공사, 예부선협회 등 유관기관 협력으로 부선 밀착 및 고박작업 등)함으로, 단계별 대비 대응 및 각종 해양 재난 사고 예방과 태풍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태풍 내습시 비상단계별 구조본부 대응반을 운영하여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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