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하 강원도의원, AI·반도체 진로 확대와 다문화 학생 지원 필요성 강조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1-06 19:51:47
“학생들의 미래 직업 준비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보강 시급”
김기하 도의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가 6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은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진로교육원에 대해 “미래 직업군의 상당수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관련 진로 정보를 충분히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진로교육원이 시대 흐름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설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국제교육원과 관련해서는 “현재 원어민 강사가 영어와 일본어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나,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문화 학생의 적응과 교육 지원을 위해 특수 외국어 교육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 국적을 고려한 원어민 강사 배치는 비다문화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직속기관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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